완전 정보 게임이라는 조건
틱택토, 오목, 커넥트4는 모두 판이 다 보이고, 운이 개입하지 않고, 수가 유한합니다. 이런 조건을 갖춘 게임은 이론적으로 결과가 정해져 있습니다. 양쪽이 모두 최선을 둔다면 선수가 이기거나, 후수가 이기거나, 비기거나 셋 중 하나로 확정됩니다. 어느 쪽인지는 게임마다 다릅니다.
어떤 게임은 답이 정해져 있고 어떤 게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경계가 어디인지.
틱택토, 오목, 커넥트4는 모두 판이 다 보이고, 운이 개입하지 않고, 수가 유한합니다. 이런 조건을 갖춘 게임은 이론적으로 결과가 정해져 있습니다. 양쪽이 모두 최선을 둔다면 선수가 이기거나, 후수가 이기거나, 비기거나 셋 중 하나로 확정됩니다. 어느 쪽인지는 게임마다 다릅니다.
틱택토는 판이 작아서 모든 경우를 다 따져 볼 수 있고, 결론은 양쪽이 실수하지 않으면 무승부입니다. 그래서 틱택토에서 이긴다는 것은 상대가 어딘가에서 최선이 아닌 수를 뒀다는 뜻입니다. 컴퓨터와 두면 대개 이기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커넥트4도 완전히 분석되어 선수가 최선을 두면 이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목처럼 판이 더 큰 게임은 선수가 지나치게 유리해서, 실제 경기에서는 초반 착점에 제약을 두는 규칙으로 균형을 맞춥니다. 규칙이 복잡해 보이는 이유는 대개 이런 불균형을 보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체스나 바둑도 같은 조건을 만족하므로 이론상 결과가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경우의 수가 감당할 수 없이 많아서 그 답을 실제로 구할 수 없습니다. 답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것을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런 게임은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완전한 해답을 외우지 않아도 통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상대가 다음 수에 이기는 자리를 먼저 막고, 내가 두 방향으로 동시에 이길 수 있는 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두 곳에서 동시에 위협하면 상대는 한 곳밖에 못 막습니다. 대부분의 승부는 이 모양을 누가 먼저 만드느냐에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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